일반분양 1215가구…전용면적 59~84㎡ 구성

학익 sk뷰 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
학익 sk뷰 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닥터아파트가 발표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는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시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요건으로 단지규모(24.2%), 가격(18.7%) 보다 브랜드(40.6%)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2019년, 32.7%) 대비 약 8%p 상승한 것으로 브랜드는 2015년부터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파워를 갖춘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시공능력평가 10위 안에 드는 건설사가 짓는 아파트를 일컫는다.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DL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다.

브랜드 아파트는 입지를 비롯해 단지구성, 내부설계, 마감재, 커뮤니티 시설 등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이는 데다, 입주 후 관리까지 철저하기 때문에 이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뒷받침 되면서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이 때문에 신규 아파트 청약 역시 브랜드 아파트로 쏠리는 모양새다. 부동산R114 랩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1월부터 9월까지 분양된 아파트의 전체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9.3대 1인 반면,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는 28.3대 1을 기록해 경쟁률을 크게 웃돌았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처럼 주택시장이 불투명하고 양극화가 나타나는 시기에 입지, 개발호재와 더불어 아파트 브랜드에 대한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강해진다”며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는 안정성과 신뢰성에 희소성까지 확보돼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SK에코플랜트가 이달 인천 미추홀구에서 VIEW(뷰) 브랜드 아파트 ‘학익 SK뷰’를 선보인다. 학익 1구역 주택재개발로 진행되는 이번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220번지 일대에 전용면적 59~84㎡ 총 1581가구 매머드급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일반분양분은 1215가구다.

생활 편의를 높여주는 시설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학익시장, 시티필드(예정), 행정복지센터가 가까이 자리하고, 단지 바로 앞에는 인천지방법원, 인천지방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조성돼 있어 유해시설 없는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

이밖에도 도보권에 남인천중고·학익고를 비롯해 반경 1km 내 통학 가능한 각급학교 10개가 자리해 있다. 미추홀근린공원, 인천문학경기장, 인천아시안게임선학경기장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한편, 학익 SK뷰의 모델하우스는 인천 미추홀구 매소홀로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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