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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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쇼핑하기가 그동안 전국 16개 지자체 및 우체국쇼핑몰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해오던 지역 특산물 기획전을 정기 행사로 확대하고 매주 톡딜을 통해 산지직송 제철 먹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산지직송 제철 먹거리 기획전’은 전국의 지자체들과 우체국쇼핑몰이 운영하는 톡스토어와 연계해 진행되는 행사다. 코로나로 인한 소비 둔화/경기 침체로 인해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특산물 생산자들을 돕기 위한 상생의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선보이는 산지직송 제철 먹거리 기획전에는 충북, 제주, 전남, 해남군 등 지자체 상품들과 우체국 쇼핑몰 상품들이 소개된다. 대표 상품으로 충북 증평 미암골 절임배추(20kg)을 36900원에, 해남 꿀밤고구마(3kg)를 10900원에 판매한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지자체와의 정기 행사를 통해 판매 횟수를 늘려 제철 특산물 생산자와 소비자들의 접점을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 우수 특산물을 소개하는 홍보/마케팅 창구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카카오톡 스토어를 통해 지역브랜드 홍보와 단골 모객 등 부가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북의 우수한 농산물 판매가 지속 활성화되고 고객들에게 충북의 문화/환경의 의미가 함께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톡 스토어 내 입점한 지자체는 9개 도/7개 시군까지 총 16개다. 이외에도 우체국쇼핑몰 및 지역별 농협, 수협이 입점돼 있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산지직송 제철 먹거리 기획전 외에도 지역 특산물 판매 촉진을 위해 운영 지원 및 관련 행사들을 지속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지자체와의 꾸준한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내 농특산물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에 힘을 보태는 등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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