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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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9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36포인트(0.74%) 오른 3029.0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5.55포인트(0.52%) 뛴 3022.23에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23억원, 1497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326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네이버(2.77%), 카카오(4.94%) 등 최근 플랫폼 규제 우려에 부진했던 인터넷주가 강세를 보였다. 크래프톤(1.54%), 엔씨소프트(5.54%), 넷마블(5.81%) 등 게임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네이버는 40만7500원으로 마감하며 지난달 27일(40만3천원) 이후 14거래일 만에 종가 40만원대를 회복했다. 카카오 종가도 12만7500원으로 지난달 10일(13만원)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2.56%), 은행(1.78%), 증권(1.33%), 의약품(0.90%)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0.56%), 유통(-0.34%), 건설(-0.28%), 철강·금속(-0.22%)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49포인트(1.16%) 오른 1005.3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71포인트(0.37%) 오른 997.57로 출발해 강세를 지속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63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75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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