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주택시장 내에서 산업단지와 가까운 지역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가 꾸준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단지들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직장인이 많은 3040세대가 주택시장 ‘큰손’으로 확고히 자리를 굳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부동산원 전국 매입자 연령대별 자료에서는 지난 8월 전국 아파트 거래 6만1170건 중 3040세대의 거래는 3만846건으로 전체 거래량 50.42%를 차지했다. 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공개한 2019년 1월 이후 3040세대 거래량은 꾸준히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지방에서도 3040세대의 매수세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수도권 및 5대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도시 아파트 거래량 2만4145건 중 3040세대 거래는 총 1만691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44.27%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직주근접이 우수한 단지에 비규제 지역 수혜까지 겹쳐 인기몰이를 한 단지로는 올 4월 분양에 나섰던 한화 포레나 포항을 들 수 있다. 아파트 전문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약 148만㎡ 규모의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조성 수혜지로 손꼽히는 이 단지는 청약 이후 10월 둘째 주까지 1209건의 매매(분양권 전매 포함)거래가 이뤄질 정도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직장인 수요자들 사이에서 워라밸이 각광 받으면서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산업단지와 인접한 지역은 이를 중심으로 직장인 수요가 더욱 몰리게 되면서 높은 주택가격 상승폭을 보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제일건설이 익산 내 주요 업무지역으로 출퇴근이 수월한 직주근접 입지에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오리온익산공장과 LG익산공장, 이수산업 등 200여개가 넘는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익산국가혁신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 중에 있어 향후 두터운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한 곳에 자리하고 있다. 

교통망도 직주근접 단지의 강점을 더해준다. 단지 반경 3km내에는 KTX와 SRT가 정차하는 익산역과 익산시외버스터미널이 위치하고 있으며 27번국도를 통한 서해안 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해 전주, 완주 군산 등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이리동산초, 이리동중, 이리동남초, 시립마동도서관 등이 있어 아이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3040 직장인 수요들의 관심을 끈다. 또한, 이마트, 하나로마트, 남부시장, 동산동행정복지센터, 익산시 지방법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한편, 익산 제일풍경채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은 익산시 오산면 송학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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