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아파트로 주변 시세대비 전세금 약 50% 저렴

다산 지금 데시앙 투시도. 사진/태영건설
다산 지금 데시앙 투시도. 사진/태영건설

최근 매매가가 오르면서 전월세 임대시장도 불안해지고 있다. 이에 임대료 상승 부담 없이 내 집처럼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장기전세아파트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시세자료에서는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전국 아파트가격은 16.0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도 같은 기간 9.45% 상승하며 상승률이 10%대를 육박하고 있다. 이 중 수도권 아파트의 경우 매매가는 20.88%, 전세가는 11.81%가 오르며 전국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이처럼 매매가 상승에 이어 전세가격까지 오르자 임대주택으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있다"며 "그 중에서도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오랫동안 거주할 수 있는 장기전세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기전세아파트는 주변 전세 시세의 80% 이하의 전세금으로 최장 2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새집에서 내집처럼 살 수 있는 주거방식이다. 2년 마다 재계약을 하지만 최장 20년까지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또 계약 갱신 시 법령이 정한 기준에 의거 인상폭이 제한적이므로 일반 전세계약보다 부담이 적다. 

특히 최근에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가 장기전세아파트로 공급되고 있어 기존 임대주택과는 달리 대형건설사의 특화설계, 조경, 커뮤니티 시설 등을 누릴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장기전세아파트는 주변시세 대비 저렴한 전세금으로 최대 2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하며, 청약통장을 소모할 필요가 없어 입주후에도 자유로운 청약이 가능하다”며 “특히 브랜드 건설사가 참여하는 임대주택의 경우 높은 브랜드 인지도는 물론 상품성 또한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태영건설이 이달 경기 남양주에서 장기전세 아파트 공급소식을 전했다. 다산신도시 B1블록과 A2블록에 공급되는 ‘다산 진건 데시앙’, ‘다산 지금 데시앙’이 공급된다.

우선 다산 진건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2~84㎡ 651가구 규모이며, 다산 지금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1~59㎡ 961가구 규모다. 

두 단지는 모두 장기전세 아파트로 두 단지 모두 주변 시세 대비 약 50%대로 전세금이 책정돼 더욱 합리적이란 분석이다.

재계약에 대한 부담감도 적다. 장기전세 아파트도 2년 마다 재계약을 하지만, 법령이 정한 기준에 의거해 인상폭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반 전세계약 대비 부담이 적다. 또 입주자격만 유지한다면 최장 20년까지 계약 연장이 가능해 안정적인 주거환경도 보장받을 수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들의 입주자격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다. 또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유형별 소득, 자산, 자동차보유기준 및 기타 관련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통장 역시 필요하지만, 일반 아파트 청약과 달리 입주자격을 확인하는 데에 필요할 뿐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입주 후에도 자유로운 청약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중앙로 일원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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