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 마치고 귀국…“유럽서 전기차 판매 확대할 것”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향후 유럽 시장 등에서 전기차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반도체 수급난에 대해서는 내년 1분기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오후 3주간의 해외 출장 일정을 마치고 김포공항으로 입국했다. 정 회장은 이달 초 인천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후 해외 현장 점검을 위해 미국과 유럽, 인도네시아를 차례로 방문했다. 

특히 인도네시아에서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만나 현지 전기차 생태계 구축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차는 내년 초 가동을 준비 중인 인도네시아공장의 첫 생산차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크레타'로 낙점했다. 크레타에 이어서 전기차인 아이오닉5는 내년 3월부터 생산할 예정이다.

정 회장은 이날 공항에서 “(유럽 시장은) 사업 관련해서 보고 왔다”며 “전기차 판매를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그룹 이미지와 관련해 “좋아지고 있지만, 앞으로도 더 많이 상승시켜야 한다. 가야 할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정 회장은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해 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생산·판매가 감소한 것에 대해 “반도체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성과가 기대한 것보다는 못 나왔다”며 “내년 초, 1분기가 돼야 완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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