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태영건설이 선보이는 주택브랜드 ‘데시앙’이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 공급하는 신규단지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임대 주택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자료에서는 지난 7월 경남 양산에서 분양한 ‘양산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는 양산시 역대 최다인 1만1008건의 1순위 통장이 몰리면서 평균 4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어 9월 경기도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상업1-2BL에 공급된 주거형 오피스텔인 ‘다산역 데시앙’ 또한 최고청약경쟁률 328대 1을 기록한데 이어, 계약 나흘 만에 완판됐다.

‘데시앙’은 국내에서 선호도 높은 주거 브랜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9월 아파트 브랜드평판’ 순위에 따르면, 태영건설의 ‘데시앙’은 지난 7월보다 3계단 뛰어오른 16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 하반기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신도시에서 고품격 브랜드 ‘데시앙’ 아파트를 최대 20년간 장기전세로 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산진건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다산 진건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72~84㎡ 651가구 규모다. 다산지금지구 A2블록에 들어서는 다산 지금 데시앙은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1~59㎡ 961가구 규모이다. 

두 단지는 모두 20년 장기전세 아파트다. 다산 진건 데시앙과 다산 지금 데시앙의 경우 주변 시세 대비 약 50%대로 전세금이 책정돼 더욱 합리적이란 분석이다. 입주 자격은 공공주택 특별법에 따라 만 19세 이상의 성인이고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유형별 소득, 자산, 자동차보유기준 및 기타 관련법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통장 역시 필요하지만, 일반 아파트 청약과 달리 입주자격을 확인하는 데에 필요할 뿐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입주 후에도 자유로운 청약이 가능하다.

홍보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중앙로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