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이번 서울G20 정상회의에서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내 글로벌 경제가 나아갈 비전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저녁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G20 참가국 정상들과의 업무만찬에서 이 같이 밝히고, “이번 회의를 통해 G20이 세계 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국제 공조를 위한 프레임 워크를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온 세계가 G20 정상회의를 주목하고 있다”며 “오늘과 내일 회의에서 글로벌 이코노미와 프레임워크에 대해 한걸음 더 나간 구체적인 합의를 함으로써 세계 모두를 안심시키자”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만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서울 G20정상회의 의제에 관해 논의가 시작됐다.

‘세계경제 및 프레임워크Ⅰ’을 주제로 진행된 업무만찬은 이명박 대통령의 개회선언과 의제 소개에 이어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IMF 총재의 세계 경제 현황에 대한 보고가 계속됐다.

각국 정상들은 의제에 대한 각국의 입장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이 날 주제는 다음날인 12일 오전, 서울 G20 정상회의 제 1세션인 ‘세계경제 및 프레임워크 Ⅱ’의 논의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 날 만찬장 테이블에는 오리모양 토기 등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유물이 배치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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