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940가구 공급…전년比 77% 감소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부분 투시도. 사진/아이에스동서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 부분 투시도. 사진/아이에스동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울산시에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오는 12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의 신규 공급 소식을 알렸다.

8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울산시 부동산 시장은 공급 부족과 전월세 폭등에 따른 전세난 등으로 새 아파트의 대기 수요가 풍부한 곳으로 꼽힌다. 다만 이 지역은 최근 새 아파트의 공급이 현저하게 부족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울산은 2019년 1만2831가구의 공급으로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2020년에는 2940가구가 공급되며 무려 77%가 감소했다. 올해 역시 10월말 기준으로 단 641가구만이 공급되며 공급량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전월세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며 전세난도 심화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동안 14.61%가 올랐다. 인접한 부산(10.45%), 경남(9.78%)의 전세가격 상승률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업계관계자는 "이런 가운데 울산은 매매가격의 강세 역시 이어지고 있어, 매매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분양시장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때문에 분양시장 열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이에스동서(IS동서)가 분양하는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는 울주군 덕하지구 B2블록에 지하 2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6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위드코로나 시대에 한층 높은 수준의 주거 여건을 제공하는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덕하지구는 울산 주요 편의시설 및 명문학군이 밀집한 남구와 연접해 남구의 인프라를 모두 공유할 수 있다. 실제 단지에서는 차량으로 10분 대면 울산 최대 번화가인 삼산동·달동까지 닿을 수 있다. 또한 롯데백화점(울산점), 현대백화점(울산점), 뉴코아아울렛(울산점), 고속버스터미널 등 편의시설을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근에는 동해선 광역철도 덕하역이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특히 동해선 덕하역에서는 신해운대역까지 10개 정거장이면 도달 가능하다.

여기에 단지 바로 앞에는 청량천이 흐르고 이를 따라 수변공원과 산책로가 있다. 청량운동장도 가까우며 단지 내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예정돼 있다. 도보 통학권 내에 배정초교인 청량초, 병설유치원이 위치해 있다. 

차별화된 혁신설계를 적용해 다가올 위드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아파트의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 강남권역 고급 아파트에서나 볼 수 있던 열십자 단지 배치와 특화 외관설계를 도입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4베이 및 3면 발코니 확장형 혁신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이 밖에도 단지는 키즈워터파크, 미니영화관, 다목적 체육관 등 고품격 커뮤니티와 축구교실, 농구교실, 영어회화 등 학령기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울산시 울주군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자격, 대출제한 등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실제 단지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6회 납입을 충족했다면 이 지역을 비롯한 부산시, 경상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의 견본주택은 울산시 남구 삼산로에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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