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한 아파트 공사 현장 전경. 사진/연합뉴스

초겨울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이번 주 전국적으로 1만여 가구의 공급 훈풍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으로 청약 물량이 집중된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21개 단지에서 총 1만755가구(일반분양 7098가구)가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내주 청약 물량 7098가구 중 5715가구(80.5%)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공급된다.

경기 광주시 송정동 '광주행정타운아이파크',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더스타',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여의',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학익SK뷰' 등이 있다.

송도국제도시 송도랜드마크시티 6공구 A17블록에 들어서는 송도자이더스타는 지하 2층∼지상 44층짜리 9개 동, 전용면적 84∼151㎡ 총 1533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올해 초 분양한 '송도자이 크리스탈오션'(A10블록)과 함께 송도를 대표하는 총 3036가구의 자이(Xi) 타운을 이루게 된다. 일부 가구에는 서해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3.3㎡당 분양가는 2599만원에 책정됐다.

올해 말 1단계 조성이 완료될 예정인 송도 최대 규모(4.2km 길이)의 '랜드마크시티 수변공원'이 가까이 있다. 단지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예정 부지가 있으며 주변에 채드윅송도국제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글로벌 국제캠퍼스 등 교육 시설이 있다.

다음 주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신곡파크프라임'과 대전 서구 용문동 '대전씨엘리오스위첸',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펜타시티대방엘리움퍼스티지' 등 7곳이 개관한다.

부동산 청약 일정. 사진/연합뉴스
부동산 청약 일정.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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