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와 KPC한국생산성본부가 18일 서울 광화문 소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15개 철강업체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강산업의 미래와 ESG’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철강협회와 KPC한국생산성본부가 18일 서울 광화문 소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15개 철강업체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강산업의 미래와 ESG’ 세미나를 열었다. 

한국철강협회와 KPC한국생산성본부(이하 KPC)는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소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KG동부제철 등 15개 철강업체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철강산업의 미래와 ESG’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ESG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철강업계가 ESG에 대한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하는 것으로 철강맞춤형 ESG 세미나는 처음이다. 

KPC ESG컨설팅1센터 오범택 센터장은 ‘ESG 최신 트렌드 및 업계 동향’을 주제로 “국내 철강제품을 구매하는 기업들이 공급망 ESG에 관심을 가짐에 따라 ESG는 철강업계에서도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철강업계는  ESG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기업의 개별적 노력보다는 공동의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BNZ파트너스 서정석 박사는 ‘철강산업의 ESG 핵심 리스크 관리’라는 주제로 “철강업계가 탄소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한 탄소감축 목표를 수립하고, 탄소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이행수단과 재원을 확보해야 하며, 탄소 배출 및 감축에 따른 재무적 영향분석 결과를 아우르는 기후 리스크 정보를 투명하게 관리, 공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륙아주 이상봉 변호사는 “ESG는 환경적인 측면에서 기후변화, 환경오염, 사회적인 측면에서 인권 및 소비자 보호, 지배구조측면에서 거버넌스 개선 등의 이슈가 있으며 환경. 인권, 반부패에 관한 강력한 실천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지속가능경영 중장기 전략 및 ESG 운영 체계 구축 등 ESG 추진 기반을 확보하고, 전사 핵심 과제를 도출해 단계별로 추진하며 ESG경영 내재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통합보고서부터 ESG 전산화시스템까지,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은 물론 대외 정보공개를 고도화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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