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수요조사 진행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48세대 규모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의 첫 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산업단지 종사자 특별공급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충북은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이들 기업의 근로자 사이 산업단지 특별공급의 인기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올해 5월 공급된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산업단지 특별공급으로 총 602세대를 공급했는데 약 3배가 넘는 2204건이 총 접수됐다.

앞서 2019년에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푸르지오’가 산단 특공에서 402세대 모집에 약 2배에 달하는 761건이, 2016년에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의 377세대 모집에 520건이 접수되는 등 충북 지역에서의 산단 특공은 꾸준히 높은 인기를 보여왔다. 

한 업계 전문가는 “충북 지역은 수도권과 가까워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으며 그 배후주거 단지의 인기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충북 지역에서 산업단지 종사자 특별공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현재 산업단지 종사자 특별공급 수요조사를 진행 중인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도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업계관계자에 따르면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주거와 산업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곳으로 많은 기업이 입주 계약을 체결한 상황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음성군에 종사(예정)하는 근로자 중 산업단지 종사자 특별공급 조건을 충족하는 수요층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산업단지 종사자 특별공급 대상자 조건은 다음과 같다. ▲음성군내 산업단지에 입주(예정포함)한 상시 근로자가 10인 이상 기업 종사자 ▲연구기관으로서 연구원이 20인 이상인 연구기관의 종사자 ▲ 의료법 제3조에 따른 병원급 의료기관(외국 의료기관 포함)에 근무하는 종사자 ▲ 교육기관의 교원 또는 종사자 등이다.

이러한 가운데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1048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74㎡A 155세대 ▲74㎡B 51세대 ▲84㎡A 426세대 ▲84㎡B 208세대 ▲84㎡C 50세대 ▲110㎡A 79세대 ▲110㎡B 79세대 등 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오는 12월 특별공급을 포함해 일반분양 등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견본주택은 충북혁신도시 일원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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