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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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이 국내 대표 웹툰사들과 함께 대대적인 웹툰 불법유통 근절 캠페인을 시작한다.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30일 ‘#내돈내툰, 우리가 웹툰을 즐기는 방법’ 캠페인 페이지를 오픈하고 웹툰을 사랑하는 이용자와 창작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적극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웹툰불법유통대응협의체 소속 웹툰 플랫폼 7개사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웹툰 산업을 위협하는 불법 유통을 근절하고 저작권 보호, 웹툰의 해외 진출에 힘을 싣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네이버웹툰은 캠페인과 별개로 창작자 권익 보호와 웹툰 산업의 근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불법 공유 패턴을 예측하고 불법 공유 행위가 의심되는 아이디를 사전에 이용 차단하는 ‘툰레이더’ ▲저작권해외진흥협회 회원사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광고 차단 캠페인 ▲웹툰불법유통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한 협의체 활동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네이버웹툰은 툰레이더를 활용해 부산지방경찰청과 협력해 ‘밤토끼,’ ‘어른아이닷컴’ 등 불법유포사이트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수사 의뢰, 불법 유출자 특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관련 기술도 고도화하고 있다. 글로벌 웹툰에서 불펌 아이디를 찾는 기계학습 모델을 구축하고 신규 불법 사이트를 탐지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은 앞으로도 고도화된 기술력을 총동원해 불법 유통을 막고 저작권 보호를 위해 최우선으로 노력할 것이며 글로벌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웹툰 산업의 건전한 문화 형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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