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에스포레 투시도
성수 에스포레 투시도

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들이 오피스텔 상품 차별화의 하나로 복층형 설계를 적극 활용하며 관심을 받고 있다.

과거 오피스텔은 실세 사용하기에 면적이나 규모 등이 작아 답답할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에 제약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 오피스텔에 전략적으로 복층형 설계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늘려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즉 아래층과 위층이 분리돼 투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층고가 높아 일조권은 물론 개방감도 탁월하다. 실제 복층형 설계를 도입한 오피스텔은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8월 분양한 ‘더샵 송도센텀파이브’ 오피스텔은 전 호실이 복층 설계가 적용됐다. 387실 모집에 1만195명이 접수해 평균 26.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3월 세종시에서 분양해 평균 경쟁률 30.93대 1을 기록한 ‘세종 리첸시아 파밀리에’ 오피스텔 역시 복층형 구조가 적용됐다.

부동산 전문가는 복층형 구조 인기에 대해 “오피스텔의 주 타켓층인 젊은 층들의 경우 복층에 대한 로망이 있어 입지 등이 같은 조건이면 비싸더라도 복층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성수동에서도 복층 구조의 오피스텔이 분양을 알렸다. ‘성수 에스포레’가 그 주인공이다. 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0층 오피스텔 35실, 공동주택 25가구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 실이 복층 구조로 설계된다.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마련돼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 월패드, 에어드레서, 건조기 및 세탁기, 시스템 에어컨 등 다채로운 빌트인을 제공하고,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한다.

성수 에스포레는 청약통장과 가점이 필요 없다. 100실 미만으로 구성돼 계약과 동시에 무제한 전매도 가능하다. 생활인프라로는 이마트, 메가박스는 물론 성수 카페 거리, 수제화 거리 등이 가깝다. 특히 산책로, 식물원, 호수, 체육 시설 등이 마련된 서울숲과 한강이 근접해 있다.

성수에스포레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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