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가 아파트 위주로 강화되자 그 반사이익을 누리는 오피스텔이 각광을 받고 있다. 오피스텔 단지는 아파트 대비 청약 조건이 비교적 자유로운 데다 100실 미만으로 공급돼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매제한이 가능한 오피스텔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청약을 진행한 경기 과천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89실 모집에 12만4426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이 1398 대 1에 달했다. 

아파트의 경우 청약 가점이 높을수록 당첨 가능성도 올라가는 것에 비해 오피스텔은 가점과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2030세대는 물론 주택이 있는 유주택자들도 청약할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런 가운데 3일만에 완판된 '테라팰리스 의왕 1차'의 뒤를 이어 '테라팰리스 인덕원 2차'가 16일 분양을 시작한다. 주성종합건설이 경기도 의왕시 내손동 739-3 일대에 공급하는 테라팰리스 인덕원 2차는 지하 3층~지상 15층,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4~79㎡ 40실로 구성된 아파트를 대체할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테라팰리스 인덕원 2차 역시 청약 조건이 비교적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전국 누구나 유주택자도 청약통장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계약금 4000만원 대로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100실 미만으로 구성돼 계약 즉시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테라팰리스 인덕원 2차는 방 3개소와 화장실 2개소 위주로 구성돼 3~4인가구도 넉넉하게 살 수 있는 설계를 적용했다. 하이브리드 쿡탑, 천장형 에어컨 2대(거실,안방), 월패드&도어카메라(시스템 도어락 포함), 화장대 등 다양한 빌트인이 제공되며, 욕실 바닥에 열선과 일체형 세면대도 제공된다. 작은방에는 붙박이장 등을 마련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교통도 편리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접해 있어서 분당, 서울 등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도보권에 인동선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역(예정)이 위치하고 단지와 가까운 인덕원역에 수원~서울~의정부로 이어지는 GTX-C노선과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 등이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롯데마트나 대형도서관, 행정시설 등이 가깝고 주변으로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인프라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

 안양남초, 대안중, 백영고 등 명문 학군과 평촌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가까운 거리에 내손동 중·고 통합형 미래학교가 2024년 개교 예정으로 교육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백운호수가 가깝고 포일공원, 자유공원, 갈미공원 등 다수의 근린공원이 밀집돼 있어 도심속 청정환경도 누릴 수 있다.

테라팰리스 인덕원 2차의 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434 일대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