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프리마 호텔에서 열린 '2021 제4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엄재호 티디아이 대표가 혁신상품 학습생활관리시스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프리마 호텔에서 열린 '2021 제4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엄재호 티디아이 대표가 혁신상품 학습생활관리시스템 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년간 교육공간사업을 이어온 티디아이가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학습생활관리시스템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티디아이의 대표브랜드인  '바짝스터디카페 & 독서실'은  독서실 사업과 스터디카페 사업을 선도해 왔다. 30년의 사업노하우와 스터디카페, 독서실에 필요한 실내건축면허를 비롯해 모든 자체생산시설과 인력을 직접 보유하고 있는게 가장 큰 강점이다. 경쟁업체가 아웃소싱에 의존하는 것에 비교해 월등히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다. 

책상, 스탠드, 관리시스템을 직접 생산하고 개발하고 있는 티디아이는 핵심기술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인테리어 디자인과 공간기획의 변화를 주도하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티디아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의 도래와 최저인금상승으로 필수로 떠오르는 무인관리시스템을 코로나19가 확산한 이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현재는 키오스크와 IoT시스템, 운영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모바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혁신기술은 '이용자 감독관리에 최적화된 책상이 장착된 바짝셀랩 관리형 스터디카페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이용자 사용편의와 자율성에 학습을 맡기는 스터디카페라는 사업군의 한계를 뛰어 넘어, 자기주도 학습을 기반으로 한 공간시스템을 통해 이용자 스스로 학습 계획을 정하고 생활관리를 하는 관리형독서실 형태의 학습공간으로, 타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무인시스템을 접목한 관리형독서실 시스템으로써 기존에 관리자가 상주하고 이용자를 관리 감독해야 되는 불편함을 해소했고, 관리형독서실 형태의 서비스를 지향하지만 무인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되어 관리자의 업무 편의성도 높다. 무엇보다 기존독서실, 스터디카페에도 출입문 설정과 키오스크 설치만으로도 운영방법을 손쉽게 바꿀 수 있어 운영이 어려운 독서실에 돌파구를 제시했다는 평가다. 

엄재호 티디아이 대표는 "교육사업의 페러다임은 초, 중, 고, 대학의 교과과정을 넘어 평생학습교육으로 확장되고 정착됐다"며 "이에 따라 학교와 도서관, 집을 벗어나 마음만 먹으면 언제라도 손쉽게 공부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만들고자 바짝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엄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N수생들이 기존의 대면중심의 독서실관리시스템에 불안함을 느끼는 것을 알게 됐고, 그것을 해결하고자 관리형독서실시스템에 무인화시스템을 접목해 비대면시대에 적합한 서비스를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중심의 공간과 서비스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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