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www.dwe.co.kr, 대표 이승창)은 인체공학적 설계로 국내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드럼업' 제품 수출을 이번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출시한 대우일렉 '드럼업' 세탁기는 도어를 11cm 올리고 드럼 자체를 기울여 서있는 자세로 도어개폐가 가능, 허리와 무릎관절을 보호하는 디자인으로 사용편의성을 극대화 한 제품으로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도 1회 세탁 시 575Wh 를 사용하는 초절전 기능을 채용, 지난주 소비자시민모임에서 에너지효율 우수상품으로 선정되어 에너지 위너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출시 이후 매월 1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대우일렉 드럼세탁기 매출 450% 신장을 견인하였다. 특히 내수 경기가 쉽사리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히트상품으로 입지를 견고히 하며 국내 세탁기 시장에서 10% 남짓하던 시장점유율을 30% 가까이 끌어올린 것으로 대우일렉은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을 시작하는 '드럼업' 세탁기는 7월말부터 중남미와 동남아 시장을, 8월중순 중동시장을 그리고 하반기내로 유럽시장을 공략하며 올해 총 40여 개국에 약 1만 5천여대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해외시장에서는 최초로 '클라쎄(Klasse)' 브랜드를 런칭했던 멕시코 시장을 중심으로 중남시 시장공략을 시작하는 대우일렉은 '드럼-업' 제품을 프리미엄 시장에 선보이며 최근 미국시장의 영향을 받아 드럼세탁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에서 현재 5%에 머물고 있는 드럼세탁기 제품 판매 비중을 20%대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이미 지난 5월 두바이 홈텍 전시회장에서 대우일렉 메인 전시제품으로 '드럼업' 드럼세탁기를 전시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낸 중동시장의 경우 이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과함께 새로 브랜드샵을 오픈한 터키까지 8월 중순부터 제품 판매를 시작하며 프리미엄 제품 매출확대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실용적인 제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유럽시장에서 인체공학적 설계로 허리와 무릎을 보호한다는 장점을 적극 홍보하며 수출을 진출할 예정이다.

대우일렉 영업총괄 이성 전무는 "국내시장에서 검증받은 인기를 바탕으로 이번에 중남미와 중동 등 신흥시장부터 공략하며 향후 드럼업 세탁기를 월드 베스트 제품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과거 공기방울 세탁기를 개발, 국내시장에서의 인기에 힘입어 일본, 중동, CIS, 유럽등 전세계 90여개국에 수출하며 스터디셀러로써 자리매김시켜 업계 최초로 누적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도 하였던 대우일렉은 이번에 '드럼업' 세탁기 수출을 시작하며 '제2의 공기방울 신화'를 재현하려 한다.

3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 2월 출시된 대우일렉 '드럼업' 세탁기는 이미 미국,유럽 등지를 비롯해 전세계 80여건의 특허를 등록하였으며, 내년 초 보다 업그레이드된 2차 모델을 선보이고 수출 지역도 단계적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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