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는 SW산업발전의 원천이 되는 SW개발자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하여 금년에 10개 대학에 공개SW개발자 커뮤니티(OSS Lab) 설립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업 등으로부터 제안된 한글글꼴, 커널 테스트 툴 등 도전과제를 대학의 SW커뮤니티 설립과 연계하여 커뮤니티당 연간 3,0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경부는 아울러 과제제안 기업 등의 전문가를 해당 커뮤니티의 멘토(Mento)로 지정, 기업과 대학간 협력체제 구축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지경부는 이러닝 콘텐츠 관리툴 등 여름방학기간을 활용하여 출품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과제중심의 공개SW챌린지 대회를 함께 개최하여 SW개발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W개발자 커뮤니티는 8월 중순까지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지경부는 10월에 지원대상을 평가·시상하고, 우수 SW개발자 커뮤니티에 는 해외SW개발자 커뮤니티와의 교류협력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윤수영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국내에 100여개 SW개발자 커뮤니티가 운영중이나 그 규모나 활동이 선진국에 비하여 다소 미흡하여 우수한 공개SW개발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사장되는 현실이었으나, 앞으로 SW개발자 커뮤니티가 SW개발의 원천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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