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의 '빅3' 분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창업기업을 올해 100개 발굴해 지원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빅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미래 신산업 시장을 이끌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되어온 사업이다. 중기부는 올해 100개사를 신규로 선발해 총 35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되는 기업들은 ▲사업화 ▲기술개발 ▲글로벌 협업 ▲투자유치 등에 대한 창업기업의 역량과 성장가능성을 종합 판단해 결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의존도가 높은 시스템반도체 설계아이피(IP)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업은 선정시 우대 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3년간 총 6억원 이내의 창업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각 분야별로 지정된 주관기관을 통한 제품‧서비스 고도화부터 마케팅, 홍보, 투자유치에 이르기까지 기업성장에 필요한 전과정의 밀착지원도 준비 중이다. 

올해는 특히 빅3 분야 글로벌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간 협업과제 발굴과 국내외 벤처캐피탈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해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 창업성장‧기술혁신 기술개발,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술보증, 수출바우처 프로그램 등과도 연계해 심사 간소화와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빅3 분야의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이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2월21일부터 3월4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 사업신청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