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쉐이크쉑’ 버거 1호점 강남점. 사진=SPC그룹 제공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에 위치한 ‘쉐이크쉑’ 버거 1호점 강남점. 사진=SPC그룹 제공

햄버거 프랜차이즈도 롯데리아, 버거킹에 이어 쉐이크쉑도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2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쉐이크쉑은 25일부터 버거와 음료 등 10여 종 가격을 평균 3% 올린다.

쉐이크쉑은 지난 2016년 국내에서 첫 영업을 시작, 현재 2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사업권은 SPC그룹이 보유하고 있다.

쉐이크쉑 측은 "2016년 국내 론칭 후 처음 이뤄진 가격 인상으로, 원료 가격 급등에 따랐다"며 "인상 후에도 미국 현지 가격보다 평균 2~30% 낮은 수준"이라고 했다.

앞서 롯데리아가 지난달 1일 제품 판매 가격을 평균 4.1% 인상한 데 이어 버거킹도 이달 7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2.9%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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