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코로나19로 빠르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과 협업해 아동 교육 콘텐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에듀테크 스타트업 ‘호두랩스’에 약 20억원을 들여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분투자는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지목한 신사업 분야인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드림팩토리스튜디오’, ‘몬스터스튜디오’에 지분을 투자한 바 있다.

호두랩스는 만 5~13세 아동 대상으로 게임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 중인 에듀테크 선도 기업울흐 게임형 영어말하기 서비스인 ‘호두잉글리시’, 화상교육 솔루션을 활용한 독서 강의 서비스 ‘땅콩스쿨’ 등의 상품이 있다.

LG유플러스는 호두랩스의 화상교육 솔루션을 활용해 올 상반기 아동 전용 미디어 플랫폼인 ‘U+아이들나라’ 내 양방향 독서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호두랩스에 대한 지분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경쟁이 치열해지는 키즈 콘텐츠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며 “호두랩스를 비롯한 에듀테크 기업과 꾸준히 협업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