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국가공모사업인 ‘호남권 SW품질역량센터’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비4억원 지방비6억원 등 총10억원을 2011년 상반기에 투입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전라남도·전주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남권 SW품질역량센터 구축’으로 제안서를 제출해 유치함으로써, 신년 첫 호남권 공동사업으로 진행하고, 이를 통해 호남지역의 중소 IT/SW기업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센터유치는 그 동안 SW품질관련 지원기관이 수도권과 경기지역에 집중되어왔기, 호남권 IT/SW업체들이 원거리불편을 해소하게 되었다. 또한, 지역 SW제품에 대한 국내·외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SW품질에 대한 인식확산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호남권 SW품질역량센터’를 광주시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전남도는 광양만권 UIT연구소·전주시는 전주정보영상진흥원에 각 센터를 두게 되며, 지역별로 차별화해 발전시키게 된다.

광주시 장학기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이번 호남권 SW품질역량센터 유치가 그 동안 SW품질에 대해 불모지로 여겨졌던 호남의 IT/SW 업체의 국내·외 경쟁력을 한층 강화 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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