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선5기 강운태 시장 공약사항인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한 지역 일자리 공시제 추진계획과 함께 2010년도 추진성과와 2011년도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시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해 창립한 범시민협의체인 노·사·민·정 협의회를 20일 오후2시 시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시는 민선 5기 지역 일자리 공시제 추진계획과 2010년 성과 및 2011년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고용대책과 노·사·민·정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시는 지난 해 처음 지역일자리 공시제 도입, 민선 5기 동안 풍요로운 경제공동체 건설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이 동반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표를 두고, 정책지표로 2014년까지 일자리 10만개 창출, 고용률 60%를 제시하였다.

이를 위해 기업유치와 전략 및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해 민간부문 3만개를 포함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고 취업지원 및 교육훈련을 통한 미스매치 해소, 민·학·관 협력체계를 강화 등을 통해 안정적인 지역 고용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강운태 시장은 민선 5기 취임 이후, 활발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미국 3D업체, 독일 iq파워사, (주)탑알엔디 등 61개 기업, 9천 692억원의 투자유치로 4천여개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민선 5기 취임 이후 6개월간 민간부문 3,424개를 포함하여 15,641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라이나생명, 교보손해보험 등 콜센터와 솔렌시스(주) 등 기업을 유치하고, 엠코테크놀러지, 삼성전자 등 투자 확대를 통해 민간부문에서 3,424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공공부문에서도 청년·여성 등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12,217개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특히, 공공지원을 통한 안정적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 육성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7천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2011년에는 신규 일자리 20,752개를 목표로 민간부문에서 국내외 중견기업 유치 등을 통해 7,037개 창출, 공공부문에서는 청년창조기업 및 사회적 기업 육성, 수제공방 지원 등을 통해 13,715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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