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1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경영안정과 서민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총 6,560억원 규모의 일반 및 특례보증 대출사업을 인천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담보력은 부족하나 신용상태가 양호한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하여 줌으로써 자금융통으로 소상공인 등의 경영안정을위한 보증사업에 5,3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시행하여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으로 자생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5등급이상으로 사업자등록 후 가동 중인 소기업·소상공인에게 8억원(소상공인 5천만원이하)까지 보증해 주는 사업으로 보증기간은 1년이며, 보증료는 5천만원 이하는 연 1%이고, 5천만원 이상은 연 1.2%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이 체결된 관내 은행, 농협, 수협, 새마을 금고, 신협, 저축은행에 재단에서 발급받은 보증서를 해당은행에 제출하면 담보없이 간편하고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저신용·저소득 서민에게 10%대의 저금리로 대출하여 서민가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서민전용 대출사업인 햇살론에도 1,26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을 시행한다.

햇살론은 작년 7월 21일부터 시행하였으며 신용등급이 6∼10등급이거나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의 저소득층 자영업자, 농림어업인 및 근로자에게 지원되며 긴급생계자금(최고 1천만원), 운영자금(최고 2천만원), 창업자금(최고 5천만원) 등 3종류가 있으며 신용등급에 맞게 차등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10%대로서 보증기간은 5년이내 이며 인천지역 대출기관은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이다.

햇살론 사업은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인천지역은 매년 252억원을 6년간 총 1,512억원을 출연(시 출연 : 매년 51억원 6년간 총306억원)하여 인천지역의 소상공인과 서민에게 출연금의 5배를 대출보증하여 매년 1,260억원씩 6년간 총 7,560억원의 대출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소상공인 일반보증 등 서민대출 사업을 통해 올 해 34,600여명의 소상공인 등이 수혜를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한 금리부담 경감효과는 1,852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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