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설날을 맞아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저신용·무점포 사업자 및 일반소상공인이며 신용등급에 따라 최소 4백만원에서 5천만원까지 대출금액이 정해지며 대출금리는 최저 4%부터 최고 13.28%까지 적용된다.

햇살론은 신용 및 소득수준이 낮고 담보능력이 부족으로 인해 은행을 이용하지 못하고 고금리의 사금융에 의존해왔던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된다.

현재 사업 영위중인 사업자로서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이거나, 연소득 2천만원 이하의 저소득자, 개인회생·개인워크아웃 프로그램을 12회 이상 성실히 이행중인 자로서 소기업·소상공인인 개인기업(무등록 소상공인, 인적용역제공자, 농림어업자 포함)이라면 누구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업자등록증 유무·점포 소유 여부와 상환능력에 따라 보증한도를 차등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대출을 위한 전북신보 보증수수료 1.0%와 금융기관별 대출금리(상호금융 10.54% 이하, 저축은행 13.28%이하)이며, 상환기간은 5년(1년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또한 창업한지 1년 이내 초기 창업자의 운영자금 긴급 지원을 위하여 ‘희망전북 특례보증’ 업체당 1천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대출을 위한 전북신보 보증수수료 1.4%에 금리 6.15%(본인부담 4%, 2.15% 도 지원), 1년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취업대신 창업에 꿈이 있는 청년 창업준비자들에게 창업교육 이수 후 창업시 ‘희망창업 특례보증 지원자금’을 업체당 최고 3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대출을 위한 전북신보 보증수수료 0.9%에 금리 6.15%(본인부담 4%, 2.15% 도 지원), 1년거치 4년 분할상환이다.

신용도가 양호한 일반 소상공인의 자금지원을 위하여 국민은행과 전북신용보증재단이 협약한 자금을 업체의 신용도에 따라 보증지원 할 계획이다. 특히, 창업한지 1년이내 초기 창업자들을 위한 긴급자금 지원은 물론 저신용 영세상인들에게 지원되는 ‘햇살론’ 등을 통해 설날 전까지 적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지원자금은 대출상품에 따라 저신용·무등록(무점포 포함) 소상공인은 물론 농어업인까지 포함하고 있고, 각각 신용등급 등 대출조건에 따라 최소400만원 최대 5천만원까지 다양하고 폭넓은 방법으로 지원한다.

자금신청절차는 ‘햇살론’의 경우 신용보증기관을 거치지 않고 가까운 대출취급 금융기관인 지역 농협, 수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상호저축은행에서 신청을 통해 직접 대출을 받으면 된다.

희망전북(한계신용)·희망창업특례보증 및 일반소상공인 대출은 각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상담 후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원하는 금융기관에서 대출신청을 하여 대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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