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상장법인들의 유상증자(납입일 기준)는 365사(전년대비 16.1%↓), 44억 8,200백만주(전년대비 23.0%↓), 14조 5,388억원(전년대비 2.4%↑)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이 87사, 10조 8,898억원, 코스닥시장법인이 278사, 3조6,490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유상증자 배정방식별로 보면 제3자배정방식이 전체 건수의 44.9%인 236건, 5조 4,224억원, 일반공모방식이 39.7%인 209건, 5조 9,056억원, 주주배정방식이 8.0%인 42건, 1조 5,926억원, 주주우선공모방식이 7.4%인 39건, 1조 6,182억원으로 나타났다.

2010년 무상증자를 실시한 회사는 62사 3억 716만주로 2009년 59사 2억 6,555만주 대비 회사 수 및 주식 수가 각각 5.1%, 15.7% 증가함.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법인이 14사 4,252만주, 코스닥시장법인이 48사 2억 6,464만주로서 코스닥시장법인들의 무상증자가 상대적으로 더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무상증자 재원별로는 주식발행초과금이 전체대상 회사수의 대부분인 90.3%임. 무상증자 배정비율이 가장 높았던 회사는 유가증권시장법인은 기신정기로 배정비율이 1주당 1.0주였고, 코스닥시장법인은 에어파크로 1주당 6.0주를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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