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인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이 지난달 17일(현지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개최된 GM(제너럴 모터스) 제 30회 '올해의 공급사'(이하 SOY) 시상식에서 'SOY상'을 11년 연속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GM SOY 시상은 전 세계 협력사들 중 약 1%에 해당하는 우수 협력사들에게 주어져 '품질신용장'의 가치를 지닌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은 2012년 최초로 SOY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11년 연속으로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GM이 선정한 '2021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는 총 134개다. 이 업체 중 한국 부품사 및 협력사는 총 25개사로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을 비롯해 ▲한국타이어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한국앤컴퍼니 ▲한온시스템 ▲만도 등이다.
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대표는 "11년 연속으로 GM 올해의 공급사에 수상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일류 부품공급사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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