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지놈이 ‘GC지놈’으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기업 이미지를 명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GC지놈은 주력 사업인 암 유전자 검사 및 AI 액체생검 기술에 집중하여 앞으로 기술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로 난소암 표적항암제 처방 대상자 선별을 위한 상동재조합결핍검사 ‘그린플랜 HRD’를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았다.

아울러 딥러닝 기반의 인공지능(AI) 활용한 액체생검을 개발해 환자에게 암 조기검진 기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암 진단 분야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새로운 사명은 임상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초점을 맞춘 결정”이라며 “새 출발에 걸맞은 각오로 유전체 분석 정보를 통한 암 진단 및 건강검진 관련 연구 개발을 끊임없이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