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정호영 기자】전라남도는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계 무역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내수기업과 수출 초보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1년 내수·수출초보기업의 수출기업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수출기업화 사업은 국내 판매 위주의 내수기업과 수출 확대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수출 초보기업을 조기에 수출 선도기업으로 전환시켜 향후 전남의 수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8개 업체를 선정 지원할 계획으로 오는 18일까지 희망기업을 신청받는다.

기업 스스로 자기 실정에 맞는 해외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추진토록 함으로써 참여기업의 최적 통상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어 새로운 수출 거래선 발굴 및 수출시장의 다변화 등에 성과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배택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그동안 수출 초보기업 육성제도가 마련되지 않아 수출 가능성이 있음에도 내수 판매에 주력하거나 자체 역량 부족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많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지역의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호 기자 pjk@smedaily.co.kr

- Copyrights ⓒ 중소기업신문 (www.sme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