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사회진출 북한이탈주민의 참여 확대

【중소기업신문=박성대 기자】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16일 경기중기청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촉진을 위해 2011년도 제2차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의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만남의 장에서는 수도권 40개, 지방 20개(9개 화상면접) 등 총 60개 중소기업이 참가하여 북한이탈주민(200명 참가예정)과 1:1 심층면접 및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여부를 결정토록 할 예정이다.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 만남의 장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중소기업 취업촉진 프로그램으로, 2010년도에 전국 중소기업 816개, 북한이탈주민 1,966명이 참가하여 총 1,226명이 채용합의를 이루고, 또한 하나원에서의 경제창업 교육, 중소기업 현장체험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역량 및 의지를 고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하나원생) 대부분이 국내여건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고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구직수요와 기업 채용수요의 미스매치(성별, 직종, 지역 등) 등으로 실제취업률은 미흡했다.

이에 2011년도 북한이탈주민 취업지원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의지 및 역량 고취와 여성 구인수요가 있는 우수 중소기업과 사회진출 북한이탈주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매월 개최되는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 만남의 장 행사의 연간 일정을 확정․게시하여 참여자들이 미리 행사일정을 고려 할 수 있도록 하여 개인일정을 고려한 행사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박성대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 Copyrights ⓒ 중소기업신문 (www.smedaily.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