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원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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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는 지난해 선보였던 제로 칼로리 음료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병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겼다.

동원F&B튼 해당 제품이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하고, 매출액 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국내 음료 시장은 탄산 음료를 중심으로 제로 칼로리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규모는 2016년 903억원에서 2018년 1155억원, 2021년 2000억원대로 증가했다. 최근 5년간 약 2배 이상 급성장한 것이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500mL 용량에 0kcal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 제품이다. "아이스티는 달아 열량이 높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0kcal로 출시돼 제로 칼로리 음료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의 제로 칼로리 음료를 비롯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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