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간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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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개발연구원이 중소기업들의 ESG경영도입을 돕기 위해 'ESG for humanity'를 주제로 HDI ESG 서울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간개발연구원은 다음 달 15일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을 통해 SC제일은행 등 ESG 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기업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인간개발연구원은 기후와 정치, 사회적 변화에 따라 주주의 시대가 저물고 이해관계자의 시대가 오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런 가운데 글로벌 기업들이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이 각 사업 부문에 지속 가능한 혁신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기 위해 집중하는 것이 ESG 분야며, ESG 중심 기업들이 각 선업군에서 강한 사회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의 Keynote Session으로 'Why ESG and How at this juncture?'를 오프닝으로 삼는다. 이어 SC제일은행, 맥도날드, 3M, 파타고니아 등 4개 글로벌 기업의 ESG 경영 사례와 클로징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ESG경영시대, 포용성과 다양성의 ESG조직문화'는 이은형 SC제일은행 이사회 의장이 진행한다.

이어 '착한 기업, 착한 소비자가 산업을 바꾸는 고객중심 ESG전략' 세션은 김한일 한국 맥도날드 전무가 맡으며, '세계의 가장 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ESG기술'은 이준 3M 이사가 발표한다.

또한 '지구를 살리기 위한 진심의 ESG비즈니스 모델과 ESG철학'은 김광현 파타고니아코리아 환경팀장이 나선다. 마지막으로 최남수 한국ESG경영원 원장이 전체 포럼 내용의 요약 및 ESG 경영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설명한다.

한영섭 인간개발연구원장은 "글로벌 기업의 ESG 성공 전략은 이러한 과업이 최고 경영자나 개별 기업이 혼자서는 절대로 할 수 없다"며 "기업의 효과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리더의 리더십과 직원 모두의 참여를 통한 조직 내, 조직 간의 헌신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 참석자 1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간개발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며, 얼리버드 참가비 할인혜택은 오는 27일까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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