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한국철강협회 15개사 30여명의 철강 ESG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페럼 타워에서 철강ESG 연구회를 발족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한국철강협회 15개사 30여명의 철강 ESG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페럼 타워에서 철강ESG 연구회를 발족했다. 

철강업계가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한 ESG 문화 확산을 위해 철강 ESG 연구회를 발족하고 첫 모임을 가졌다.  

한국철강협회는 26일 오후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15개사 30여명의 ESG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 타워에서 철강ESG 연구회를 발족했다. 

이번에 철강협회가 ESG 연구회를 발족한 것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철강산업도 지속가능 관점에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의 투명성을 제고할 필요성이 있고, 중견기업이 대부분인 철강업계가 ESG 경영의 필요성은 잘 알고 있으나, ESG 준비가 어렵다는 의견에 따라 마련된 것이다.  

철강 ESG 연구회는 올해 11월까지 총 4차에 걸쳐 ESG 전문가의 발표와 선도적으로 ESG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현대제철의 사례를 공유한다.

이날 ESG 정책 동향 및 철강사 현황 공유를 시작으로, 2회차(7월 14일)에는 전략 수립, 조직 인프라 구축, 이해 관계자 소통체계 확립 등 ESG 경영체계 구축 프로세스를, 3회차(9월 15일)에는 ESG 경영의 기본 원칙과 10대 분야별 핵심 과제, 4회차(11월 17일)  ESG 실사의 필요성과 원칙,  실사 과정 및 점검 사항에 대해  활발하게 토의하게 된다.  

철강협회 조경석 전무는 “철강 ESG 연구회는 철강 맞춤형 단계별 운영을 통해 담당자들이 연구회 활동을 마치면 각자 회사에 돌아가 본인 회사에 맞는 ESG 경영활동을 추진해 철강업계가 경제적·사회적·환경적 책임을 선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연구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베스틸, 한국철강, 세아제강, 포스코스틸리온, 고려제강, 휴스틸, 아주스틸, 넥스틸, TCC스틸, 한진철관, 하이스틸, KG스틸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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