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기업인 37명에 표창 수여…'협업 통한 스케일업' 토론도
"디지털대전환 발맞춰 경영혁신 돕는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

26일 충북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2 메인비즈 충북포럼'에서 경영혁신 유공자 협회장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인비즈협회
26일 충북 청주 그랜드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2 메인비즈 충북포럼'에서 경영혁신 유공자 협회장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가 26일 충북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 '2022 메인비즈 충북포럼'에 200여 명에 달하는 중소기업 CEO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였다.

매년 5월 중소기업 주간'에 개최하는 메인비즈회원포럼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메인비즈기업인들의 축제와 화합의 장이다.

이날 충북포럼에는 메인비즈기업 소속 CEO들은 물론, 이시종 충청북도 지사,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원영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 윤영섭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열린 시상식에서는 경영혁신 우수기업인 등 37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벤처기업부 장관 표창(19점),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표장(3점), 메인비즈협회장 표창(15점)이 수여됐다.

시상식 후에는 김도규 이투비플러스 대표가 나서 '중소기업 협업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증대를 이뤄낸 중소기업 협업 성공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윤은기 박사의 '융합 창조시대, 협업으로 창조하라' 는 주제의 강연과 함께 협업을 통한 메인비즈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열띤 토론을 가졌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 회장은 "위중한 대내외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혁신성장을 위해 기업경영에 전력을 다하는 중소기업 CEO들을 격려하고,  협업을 통한 스케일업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석 회장은 이어 "올해는 협회가 출범한 지 12년이 되는 해이자, 경영혁신촉진을 위한 법적 기반이 확보된 원년"이라며 "이를 계기로 협회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회원사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경영혁신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메인비즈협회는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확인제도를 운영하는 기관으로 약 4700개의 정회원사를 두고 전국 96개 지회(7개 연합회)를 운영하고 있다.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은 현재까지 약 2만여 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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