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지난 4월 부산, 경남은행과 공동으로 개발한 지역특화 카드인 『단디신용카드』출시에 이어 7월 28일(월)부터 『단디체크카드』를 발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단디카드』의 상품명인 “단디”는 ‘정확하게’, ‘꼼꼼히’라는 의미의 경상도 방언으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이면 누구나 친숙하게 떠올릴 만큼 이미 익숙해진 카드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단디체크카드』는 20~30대의 젊은 층이 좋아하는 영화, 커피전문점, 놀이공원 할인, 주유 할인, 패밀리 레스토랑 할인, 서적할인, 프로스포츠 할인을 비롯해 외화환전 및 송금수수료 할인 등 신용카드 못지 않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커피전문점 할인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스타벅스, 커피 빈 등을 제외하고 지역기업과 함께하는 차원에서 지역 토종브랜드인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용횟수 제한 없이 전 품목 상시 10%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디체크카드』의 최고 혜택은 은행근무 시간외 및 공휴일, 토·일요일에 CD/ATM을 이용해 현금을 인출할 경우 수수료가 면제되는데, 현금인출수수료 면제카드는 대구은행에선 『단디체크카드』가 유일하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 영업점 창구에서 즉석 발급하며, 발급수수료도 없다.

한편, 대구은행은 이번 『단디체크카드』발급에 이어 8월 초 기존의 기업카드와는 달리 부가세 환급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단디기업카드』도 발급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단디카드』가 계속적으로 회원들에게 사랑 받는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제휴 등으로 단디카드의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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