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범죄도시2' 스틸컷
사진/영화 '범죄도시2' 스틸컷

'범죄도시2'가 1000만 영화에 등극함과 동시에 글로벌 흥행 순위 5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13일 '범죄도시2' 배급사인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를 인용, '범죄도시2'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한 주간 글로벌 1072만8000달러(137억300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탑건: 매버릭'과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하 쥬라기 월드2)',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 '배드 가이즈'에 이은 흥행 수익 5위에 해당한다. 

아울러 '범죄도시2'는 국내에서 1051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해 역대 개봉작에서 흥행 수익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는 최초 1000만영화 고지를 달성했다. 

'범죄도시2'는 대만과 몽골, 미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캐나다, 홍콩 등 132개국에서 선판매됐다. 현재 8개국에서 개봉한 상태다. 태국과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도 차례대로 개봉한다. 

영화는 마석도(마동석 분)를 중심으로 한 금천경찰서 강력반 형사들이 베트남과 한국을 오가며 악행을 저지르는 강해상(손석구)을 체포하는 과정을 그린다. 

한편 이날 기준 박스오피스 순위 및 누적 관객수는 1위 '범죄도시2'(1050만3884명), 2위 '브로커'(77만3374명), 3위 '쥬라기 월드2'(261만8871명), 4위 '극장판 포켓몬스터DP: 기라티나와 하늘의 꽃다발 쉐이미'(52만815명), 5위 '그대가 조국'(31만600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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