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선 블랙야크 회장, '멘토와의 대화' 통해 3050 CEO들과 만나

지난 20일 인간개발연구원은 BYN 본사 양재 사옥에서 HDI 비즈덤 행사를 열고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을 초빙해 30여 명의 젊은 CEO과 '제19회 멘토와의 대화'를 가졌다.사진/인간개발연구원
지난 20일 인간개발연구원은 BYN 본사 양재 사옥에서 HDI 비즈덤 행사를 열고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을 초빙해 30여 명의 젊은 CEO과 '제19회 멘토와의 대화'를 가졌다.사진/인간개발연구원

인간개발연구원은 지난 20일 BYN 본사 양재 사옥에서 HDI 비즈덤 행사를 열고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을 초빙해 '제19회 멘토와의 대화'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함께 참석한 30여 명의 CEO들은 강 회장과 마주 앉아 기업 성공철학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HDI비즈덤은 30대부터 50대까지의 젊은 CEO들의 비즈니스 협업과 공유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의 장으로서 열리는 행사다.

강 회장은 "블랙야크는 지구의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 지구와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라며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블랙야크가 현재 추진 중인 ▲친환경 재활용 제품생산 ▲지속가능경영(ESG)성과 ▲재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사업 다각화 ▲앞으로 더 나은 기업으로 지속성장가능한 비전에 대해 CEO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강 회장은 참가자들이 입을 모아 물은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그는 우선 "타인이 나를 PR해 준다면 그것이 가장 효과가 크고 큰 행복이다"고 강조하며 "청중이 원하는 내용을 파악하여 이야기해준 것이 훌륭한 강의가 된다"고 정리했다.

또한 기업의 가치를 높여 상품으로 판매하는 미국 회사들의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을 소유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이윤만 생각하는 장사에 머무르는 기업은 지속성장할 수 없으며, 늘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등 가치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CEO의 마음가짐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기업은 정직하게 꾸준히 하다보면 반드시 성공하며, 서두르지 말 것"을 주문했다. "자금조달 또한 성실하게 임하면 자연스럽게 얻어질 것"이라며 "때로는 묵묵히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시작한 젊은 CEO들을 향해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에서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30대와 40대는 리스크가 있음에도 도전해야 한다"며 격려했다.

HDI 비즈덤 '멘토와의 대화'는 매월 1회 국내 최고의 CEO와 각계 리더를 초빙해 30대부터 50대까지의 젊은 CEO들과 경험을 나누는 인간개발연구원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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