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성대 기자】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한 2011년 중소기업 구인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도의 산업환경과 기업의 구인수요에 적합한 전문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수한 맞춤형인력을 양성하여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운영은 3월부터 9월까지 5개 취업훈련전문기관(수원, 평택, 영등포, 안양)에서 정보통신분야(멀티미디어웹디자인, 전산운용지원관리, Java응용프로그램개발전문가, 시스템엔지니어), 기계장비분야(기계장비설계) 등 12개 과정 300명에 대한 집중적인 전문기술과 16시간 이상의 취업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도내 거주 만30세미만 청년구직자(군필은 만32세 미만 가능)로 교육기간동안 교육비 및 교재비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지원되며, 월15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교육생들은 교육기간이 끝난 후에도 희망자에 한하여 3개월간 인턴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무경력을 개발할 수 있으며,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경기일자리센터 홈페이지 ‘인투인’(www.intoin.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현재 5개 과정에 대해 신청접수 중이다.

경기일자리센터나 위탁운영 취업전문교육기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전태헌 경제투자실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설계단계부터 수요자인 기업의 구인수요 조사결과에 따라 구성된 만큼 기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력 양성으로 중소기업 인력난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다소나마 청년실업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청년뉴딜 “기업수요” 맞춤형 사업은 2005년에 이어 7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75%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올해도 도내 청년구직자의 실업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