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광주시는 10일 오후2시 남구 임암동 효천지구 하수처리시설에서 건설기술호남교육원 교육생 등 60여명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현장설명회는 광주시가 추진하는 대형건설사업에 대해 건설기술자들의 현장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주요 시책사업에 대한 시정홍보와 시행중인 건설사업현황 등을 소개하고, 효천하수처리장 사업현황 설명, 홍보영상 관람, 시공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효천하수처리장은 2015년 8,500세대가 입주하는 효천1,2지구와 진월택지지구,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주변마을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완전 지하화로 건설된다.

또 상부부지 27,900㎡에는 지역주민의 편의증진을 위한 야외공연장, 사계절형 공원, 다목적운동장, 홍보시설 등 견학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태양광 발전설비와 태양광 가로등,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한 하수열 히트펌프의 설치로 저탄소 녹색환경도시 구현에도 앞장서게 된다.

시 관계자는 “건설공사 현장설명회를 통해 건설기술자들에게 현장학습에 따른 교육효과는 물론, 건설현장을 공개해 견실시공과 안전사고 예방, 시정운영방향 홍보 등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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