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30~40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인턴쉽 프로그램인 「여성 일자리갖기 지원프로젝트」를 5월부터 본격 실시한다.

동 프로젝트 사업은 출산이나 육아 등으로 경력단절된 여성들이 취업을 희망하고자 하나 선뜻 취업으로 나서길 어려워하는 여성취업희망자들에게 구인기업체에서 인턴으로 3개월간(근무일수 60일) 일하면서 현장적응력과 근로경험을 한 뒤,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한 금년도 프로젝트는 전년도 최저임금인 84만에 비해 참여자의 최저임금을 90만으로 7% 인상하여 지급하며 참여자 임금중 80%는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20%는 참여업체에서 지원하게 된다 임금의 경우 전년도 참여자 평균임금이 100만원(서울시 80만원, 구인기업체 20만원 지원)이던 것이 올해는 105만원(서울시 84만원, 구인기업체 21만원 지원)으로 증액되며 인턴이 끝난 뒤 실제 취업으로 연계시 임금은 110만원에서 160만원의 수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 프로젝트 참여자들은 전산세무회계, 방과후 교사, 케어복지사, 미용, 문화체험사, 플라워디자인, 패션디자인 등의 다양한 직무분야에 취업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참여 여성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구인기업체 역시 서울시에서 임금의 80%를 지원받으며 부족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인력채용에 따른 인건비 부담도 줄이고 지속적으로 유능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금년도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중도포기를 방지하고 취업에 대한 직업의식 고취에 역점을 두고 직업의식교육을 전년도 2회 실시하던 것을 올해에는 4회로 강화하는 등 참여자들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 및 기업체에 맞는 인력을 연계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취업률을 높이고자 한다.

실제 2007년도 프로젝트 사업실적을 보면 전년도 프로젝트 참여자 1,001명중 863명이 근무를 완료하였고, 근무완료자 중 666명(77.2%)이 취업에 성공하였으며 848개 참여업체 역시 707개 업체에서 적기에 원하는 유능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었다.

동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려면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직업교육기관을 수료하고, 취업을 원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여성을 채용하고자 하는 민간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에 서는 사업장 소재지와 가까운 19개 직업교육기관으로 8월 3일까지 신청 하면 된다.

동 프로젝트는 한정된 예산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목표인원이 900명이 달성될 경우 조기 종료될 예정이므로 참가를 원하는 여성 및 기업체는 서둘러 신청하여야 한다.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 (3707-9626)과 www.swedu.or.kr(여성교육포탈홈페이지) www.vocation.or.kr(여성인력개발센터홈페이지) www.women.seoul.go.kr (서울여성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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