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성대 기자】부천시는 17일 오후 시청 소통마당에서 기업관련 전문가,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주제로 시민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민정책토론회는 지난 9일 보육정책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 회의로 수요자 중심의 기업지원시책 수립을 위하여 기업인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시책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토론회에 앞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 자리는 중소기업정책을 망라해서 설명 드리고 기업현장에서 현실적으로 미흡한 부분은 과감히 수정하자는 의도에서 마련된 자리이니 만큼 중소기업시책에 대한 가감 없는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업지원과장의 부천시 중소기업지원시책 설명에 천인기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의 사회로 7명의 패널들이 의견을 게진하고 참석 기업인들은 평소 시의 중소기업지원에 대한 의견과 요구를 제시했다.

전문가 패널들은 △부천시 중소기업지원시책 분석 및 건의 △오정일반산업단지 입주대상 업종 확대, 패키징시험 수수료지원 ‘바우처’ 제도 제안 △글로컬 산학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중소기업지원정책 △영세 제조사업자 노후화 건물의 기업 환경개선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부천시 내 문화 콘텐츠 클러스터의 활성화를 위한 기업 관점의 의견 등을 주제로 의견을 게진했다.

또한, 참석 기업인들은 △효율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지원분야 다양화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방안마련 △기업지원시책에 대한 찾아가는 홍보서비스 실시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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