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업체를 접수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서비스는 경남은행 홍보팀이 선정된 지역 소상공인 업체 3곳에 로고 개발, 인쇄물 제작(명함/전단ㆍ메뉴판ㆍ스토리보드ㆍ인스타그램 홍보 페이지 등), 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고 홍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완성된 브랜딩 디자인, 홍보 동영상 등은 경남은행 인스타그램, 유튜브, 영업점IPTV를 통해 많은 지역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경남은행과 거래 중인 12인 미만 지역 소상공인 업체이다. 다만, 프랜차이즈는 제외된다. 서비스를 이용할 지역 소상공인들은 신청서를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가까운 BNK경남은행 영업점 또는 이메일(gold@knbank.co.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오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  

사회공헌홍보부 이명훈 팀장은 "개인이 브랜딩 디자인, 홍보 영상 제작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많게는 700여만원 이상 고가의 비용이 들어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이번 서비스는 소상공인을 응원하고자 직원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서비스와 별도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경남은행이 인력과 비용을 대신 부담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컨설팅 지원과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컨설팅 지원 서비스는 일반(사업타당성 분석ㆍ상권 및 입지분석ㆍ마케팅ㆍ점포 운영ㆍ프랜차이즈ㆍ유통 및 물류), 전문(세무ㆍ회계ㆍ노무ㆍ채무 부실 예방), 특화(폐업 절차ㆍ소상공인 사업정리), 기술(멘토링) 등 분야로 구성됐다.

메뉴 및 신제품 개발, 사업장 인테리어 및 익스테리어 점검, SNS 마케팅 홍보, 세무상담 및 절세 방안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개선점을 파악한 후 지원한다. 소상공인 종합지원 서비스에 대한 문의는 경남은행 전 영업점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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