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MARS 월드포럼에서 (왼쪽에서 8번째)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오른쪽에서 9번째)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그룹
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MARS 월드포럼에서 (왼쪽에서 8번째)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오른쪽에서 9번째)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그룹

한글과컴퓨터그룹은 대전시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MARS 월드포럼’이 ‘모빌리티, 로봇, AI를 넘어서 우주로!’라는 주제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을 비롯해 모빌리티, AI, 로봇과 우주 분야를 포괄하는 15명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여해 산업 기술의 전문성을 공유하고 산업 육성과 4차산업혁명 기술 선도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기조 연사로는 최근 누리호 발사에 성공한 최환석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부원장이 ‘한국의 우주개발 현황과 계획’ 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장성욱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이동연구소장이 ‘MARS 혁신의 열쇠, 디지털트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 모빌리티 분야의 최정단 본부장(한국전자통신연구원) ▲ 인공지능 분야의 김성호 박사(국방과학연구소) ▲ 로봇 분야의 손웅희 원장(한국로봇산업진흥원) ▲ 항공우주 분야의 황정아 박사(한국천문연구원)와 미국 우주위성 데이터 기업 스파이어 글로벌의 Joel Spark 공동 설립 대표 등 각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강연에 나섰다.

월드포럼은 대전시와 한컴그룹의 한국형 디지털 뉴딜의 중심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ICT 융복합 대표기업인 한컴그룹과 첨단 과학도시인 대전시가 상호 협력한 결실로 평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MARS월드포럼을 통해 첨단 신산업의 활성화를 모색하고, 국내 최고 4차산업 기술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 신성장산업을 견인할 비전을 탐색한 뜻깊은 자리였고, 그 중심에 우리 대전이 있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산업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민·관 협력모델 구축을 통한 미래 신산업 육성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포럼을 각계 각 층의 전문가와 함께 미래를 살펴보고, 혁신을 조망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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