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사업 자문 등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무궁화의 신탁 역량·광영의 분양 지식 합쳐 시너지 창출

​무궁화신탁이 종합부동산회사 광영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부동산 시장을 개척한다. 왼쪽부터 무궁화신탁의 권준명 대표이사, 오창석 회장, 광영그룹의 김광오 대표이사가 협약식 종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소기업신문
​무궁화신탁과 종합부동산회사 광영그룹은 11일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부동산 사업을 개척하기로 했다. 왼쪽부터 무궁화신탁의 권준명 대표이사, 오창석 회장, 광영그룹의 김광오 대표이사가 협약식 종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소기업신문

무궁화신탁이 종합부동산사업을 하는 광영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부동산 시장을 함께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11일 서울 강남 포스코타워역삼 2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부동산 분양사업 자문을 비롯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무궁화신탁 측에서 오창석 회장과 권준명 대표이사, 신기호 경영전략 그룹장 등이 참여했다. 광영그룹에서는 김광오 대표이사와 김성용 상무, 김민주 이사 등이 참석했다.

광영그룹은 분양대행부터 광고대행, 부동산 개발, PM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는 부동산 전문기업이다. 공동주택‧오피스텔‧생활형숙박시설‧수익형 호텔‧근린생활시설 등 100여 개의 분양현장에서 약 6조원의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타사에서 분양에 실패한 악성 매물도 완판시키는 등 뛰어난 마케팅 능력을 발휘하는 기업이다.

협약으로 양사는 분양사업은 물론, 앞으로 진행하게 될 부동산 개발 및 신탁사업에 서 각자의 장점을 살려,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무궁화신탁은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해 광영그룹으로부터 ▲분양성 검토 ▲분양대행 참여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광영그룹은 무궁화신탁의 신탁상품을 활용해 보다 원활하고 안정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무궁화신탁은 신규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기획부터 분양까지 많은 경험을 가진 광영그룹과 함께함으로써 양사의 이익과 시장 점유율 극대화를 기대하고 있다.

무궁화신탁 권준명 대표는 “무궁화신탁은 국내 신탁사 중 가장 활발히 운영 중인 회사로, 지난해에는 영업수익 1280억원을 올리는 등 역대 최대의 실적을 거뒀다”며 “광영그룹과 부동산 시장에서 협력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광영그룹의 김광오 대표는 “광영그룹은 25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국내 최고의 분양대행사라고 자부한다”며 “자사의 분양 전문지식과 무궁화신탁의 신탁 역량이 결합하면 분양 및 개발사업에서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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