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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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월마트 등 소매기업들의 실적 발표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9.57포인트(0.71%) 오른 3만4152.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6포인트(0.19%) 상승한 4305.2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50포인트(0.19%) 내린 1만3102.55를 나타냈다.

7월 말로 끝난 회계 2분기 월마트의 순이익은 51억5000만 달러(주당 1.88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월마트 주가는 5% 올랐다.

또 다른 소매업체인 홈디포와 타깃의 주가도 4%대 상승세를 보였다. 홈디포의 2분기 실적 역시 매출 437억9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5.05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넘었다.

7월 산업생산은 도매 물가 상승과 공급망 차질에도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증가했다.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0.3% 증가를 웃돌았다.

종목별로 씨티그룹이 매도의견을 냈던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는 3% 하락했다.

월가에서 최근 밈 주식으로 꼽히는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주가는 29% 상승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7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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