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사진/연합뉴스
달러.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19일 급등세를 보이며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0시 42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7.7원 오른 달러당 1328.4원을 가리키고 있다.

환율은 5.3원 오른 1326원에 출발해 연고점을 한 달여 만에 경신했다. 종전의 장중 연고점은 지난달 15일 기록한 1326.7원이었다.

전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통화 긴축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또 간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다음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려야 한다고 발언한 점도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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