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만나 납품대금 연동제에 참여해달라고 요쳥했다. 사진/중기부
19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만나 납품대금 연동제에 참여해달라고 요쳥했다. 사진/중기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에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 기반이 될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19일 중기부는 이 장관이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 회관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만나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전경련과 회원사의 참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의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상승분이 납품 단가에 반영되게 하는 제도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요인으로 국제적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나 중소기업들은 꾸준히 해당 제도의 도입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중기부는 내달부터 희망 기업에 대해 이 제도를 시범운영 하기로 한 상태다.

중기부는 오는 26일까지 자율 참여를 전제호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며 선정 규모는 30곳 정도다.

이날 이 장관은 전경련 측에 내달 1∼7일 열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할인 판매전인 '7일간의 동행축제'에도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중기부는 중소·벤처기업과 대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앞으로도 전경련과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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