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보증보험과 26일 업무협약을 맺고 재창업 기업, 업종전환 기업 등 재도약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보증보험은 중기부가 선정한 재도약 기업에 인허가 등에 필요한 보증을 2년간 최대 5억원까지 무담보로 지원하기로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2015년부터 중기부의 재창업자금·사업전환자금 지원 등을 받은 재도약 기업에 한해 해당 지원을 적용해 온 바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또 서울보증보험은 자체 플랫폼인 'SGI 에듀 파트너'를 통해 재도약 기업에 2년간 교육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 밖에 각 기업에 1년간 거래처 기업정보와 신용정보 조회, 모니터링 등 신용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재창업기업에 대한 보증 지원은 지난 2015년 도입 이후 2022년 6월까지 2,431개사에 5227억원의 무담보 보증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재도약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의 지원을 확대하게 되어 감사하고, 실패가 상처가 아닌 성공을 향한 소중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서울보증보험과의 향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재도약기업 보증지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 기업 재무제표, 주계약서 등이 필요하며, 서울보증보험 홈페이지 또는 가까운 지점(전국 71개)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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