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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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5.99포인트(0.46%) 상승한 3만1656.42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85포인트(0.30%) 오른 3966.8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08포인트(0.26%) 하락한 1만1785.1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에 3대 주가 지수는 하락 출발했지만 장막판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나란히 반등했다.

오는 2일에 발표되는 8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다.

고용시장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연준의 긴축 스탠스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월 비농업 고용 전문가 예상치를 31만8000명 증가로 집계했다. 8월 실업률 전망치는 3.5%로 직전월과 같을 것으로 예상됐다.

연준의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장중 3.29%대까지 올라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엔비디아의 주가가 7% 급락했고,  AMD 주가는 3% 가까이 내렸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국 반도체 대기업인 엔비디아와 AMD에 인공지능(AI)용 최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중단하라고 통보하면서 주가가 타격을 입었다.

반면 머크와 존슨앤드존슨의 주가는 각각 2%대 상승했다. 맥도날드는 1% 올랐고, 월마트도 1% 상승했다.

최근 구조조정 소식을 알린 스냅은 6%대 급등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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