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시 용산구 한국컴패션 본사에서 열린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 업무협약식'에서 (왼쪽)이상화 KB국민은행 금융투자상품본부장과 (오른쪽)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14일 서울시 용산구 한국컴패션 본사에서 열린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 업무협약식'에서 (왼쪽)이상화 KB국민은행 금융투자상품본부장과 (오른쪽)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컴패션과 ‘은행 신탁을 활용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기부자 및 복지법인에 투명한 기부신탁 상품 공급 ▲신탁재산 관리 및 금융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기부신탁을 통한 부동산, 금전 등의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공익적 역할 수행을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국민은행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부동산, 금전 등의 신탁 재산을 은행에 맡겨 생전에는 본인이 신탁 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 재산을 사회복지법인·학교·병원 등의 공익법인에 기부하는 신탁이다. 

기부재산이 부동산일 경우 본인이 그대로 거주하거나 임대료를 수취해 신탁 이후에도 거주문제 및 생활비 고민을 해결할 수 있으며, 필요시 은행 법률 및 세무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기부자의 니즈를 반영한 최적의 상속 및 기부 설계가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금전과 부동산을 포괄하는 기부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상속문화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금융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